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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 재팬(X-Japan)
        데뷔/결성 : 1989년
        활동시기 : 1980, 1990, 2000년대
        요시키(Yoshiki/드럼, 피아노), 토시(Toshi/보컬), 파타(Pata/기타), 히쓰(Heath/베이스), 스기조(Sugizo/기타), 히데(Hide/기타) 전 멤버 : 타이지(Taiji/베이스)
      • DATE : 2011-10   |   HIT : 21134
      • by 이건수
      • 지난 7월 17일 엑스 재팬(X-Japan) 전(前) 멤버였던 타이지(Taiji)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도 크게 보도됐다. 엑스 재팬은 한차례 국내 공연이 취소되어 이슈가 된 적이 있지만 1997년에 잠정 해산을 선언하고 휴화산으로 잠들어있는 상태의 밴드. 그것도 현 멤버도 아닌 탈퇴 멤버의 사망 소식을 지상파 뉴스에서 보도한다는 것은 엑스 재팬이 가진 국내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소꿉친구로 자랐던 리더 요시키와 토시는 미국 록그룹 키스(Kiss)를 좋아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고, 언젠가 함께 밴드를 할 꿈을 공유했다. 이미 초등학교 6학년 때 다이너마이트(Dynamite), 중학교 때 노이즈(Noise)란 스쿨 밴드를 조직하며 그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갔다. 고등학교 재학 중 처음 ‘엑스(X)’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 무사시노 음악대학 >에 합격했으나 진학을 포기한 요시키는 토시와 함께 도쿄로 활동 무대를 옮긴다.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을 하며 팬에게 엑스(X)란 이름을 전파하면서 요시키는 자신의 레이블인 < Extasy Records >를 설립한다. 인지도를 얻기 위해 버라이어티 TV에 출연하고, 과격한 퍼포먼스로 라이브 클럽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기피대상이 되었지만 고정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1986년에 디멘시아(Dementia)의 타이지, 다음해에 미용사로 전업하려던 세이버 타이거(Saver Tiger)의 히데를 영입한다. 레코딩에 도움을 줬던 인연으로 파타까지 합세해 5인조 체제로 출범한다.

        1988년 < Vanishing Vision >이라는 첫 앨범을 발표했지만 1989년 < CBS SONY >와의 계약 후 세상에 내놓은 < Blue Blood >를 정식 메이저 데뷔로 보는 게 맞다. 첫 등장부터 오리콘 차트 6위라는 준수한 성적과 60만장이라는 당시로는 높은 판매를 기록하며 싱글 ‘紅(쿠레나이)’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괴한 분장과 록밴드지만 높은 빈도의 미디어 노출은 많은 대중들의 찬반을 불러일으켰고 그 해 < 일본 유선 대상 > 신인상을 <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에서 수상하는 등 엑스 재팬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1990년 2월 그 무대에 서는 것 자체로 아티스트들에게 영광인 무도관 라이브를 개최했다. 다음 앨범 작업을 위해 공식 무대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에서도 전대미문인 < 필름 콘서트(Film Gig) >로 자신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미 엑스 재팬이란 그 존재만으로도 신드롬인 것이다. 미국에서의 장기 레코딩과 리더 요시키의 부상이 악재였지만 1991년 발매한 < Jealousy >는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고 연말 < NHK 홍백가합전 >에 출장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가 됐다.

        이들의 성공으로 일본의 비주얼 록씬은 주목을 받았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게 된다. 요시키가 직접 프로듀서에 참여한 글레이(Glay), 디르 앙 그레이(Dir en grey) 등은 물론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 같은 현재 일본의 록계의 주류는 거의 엑스 재팬의 영향을 받았다. 단순한 등장이 아닌 발화점의 시작이 엑스 재팬인 것이다.

        1992년 1월 일본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도쿄돔 3일 공연 < 파멸을 향해 >를 열어 12만명을 동원했다. 그러나 이 라이브를 마지막으로 베이스 연주자 타이지가 탈퇴하며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타이지의 탈퇴 이유로 음악성 차이라고 당시 멤버들은 설명했지만 후에 타이지의 저서에서 요시키가 직접 탈퇴를 재촉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파장이 일기도 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나중에 < 워너뮤직·재팬 >으로 이름을 바꾸는 < MMG >로 레이블을 옮기고 타이지의 후임으로 히쓰를 발탁하며 팀을 재정비 한다. 그리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동명의 밴드가 존재했기 때문에 밴드 이름을 엑스(X)에서 엑스 재팬(X-Japan)으로 변경했다.

        큰 꿈을 가지고 시작한 세계진출의 노력은 멤버 개인의 개별 활동과 보컬 토시의 영어 발음 문제 등을 이유로 앨범 < Dahlia >의 전 세계 릴리스를 단념한다. 그리고 리더 요시키와 멤버들 간의 미세한 균열도 이때 발생한다. 1995년 < Dahila >의 레코딩을 끝내지 못한 채 전국투어를 감행하지만 리더 요시키가 흔히 디스크라고 말하는 추간판헤르니아가 재발해 투어 일정이 중지됐다. 1996년 11월 오랜 기다림 끝에 그들의 마지막 정규 앨범인 < Dahlia >가 드디어 출시되고 전체 10곡 중 6곡이 싱글 릴리스 된다.

        1997년 4월 음악적 방향성의 차이를 이유로 보컬 토시가 탈퇴를 선언한다. 토시이외의 다른 보컬은 생각 할 수 없었던 엑스 재팬은 2000년에 재결성을 위한 일시적 해산을 결정하고, 마지막 투어를 시작한다. 재결합을 원하던 팬들과 멤버들의 바람은 1998년 히데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실현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전설이 되었다.

        그 뒤 잠잠하던 전설의 귀환은 2007년 엑스 재팬의 두 기둥 요시키와 토시가 자주 회동하며 재결성의 이야기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같은 해 10월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의 형태로 활동 재개가 정식으로 발표된다. 신곡 ‘I.V.’는 할리우드 영화 < 쏘우4 >의 전 세계 메인 테마 곡으로 결정되었다. 2008년 3월에는 도쿄 돔에서 이틀의 부활 라이브를 연다. 28일은 < 파괴의 밤 >, 30일은 < 창조의 밤 >이라 명명하며 다시금 활동에 불을 지핀다. 그리고 여기에 참여한 루나 씨(Luna Sea) 출신의 스기조는 2009년 엑스 재팬의 여섯 번째 멤버로 정식 가입된다.

        완전 부활을 외치고 시작한 2009년 월드 투어의 첫 전장지인 홍콩에서는 성공으로 끝났지만 히쓰와 마찰이 일어나 대만과 서울 공연은 취소되며 다시금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극적으로 히쓰와 타협한 엑스 재팬은 나머지 투어를 무사히 마친다. 하지만 요시키의 지병은 점점 심해지고 거기에 토시가 늑간신경통으로 발성마저 제대로 안 나오는 심각한 상태에 빠지며 다시금 위기에 봉착한다. 2010년 병세가 호전된 토시와 요시키는 다시 전 세계 투어를 시작한다.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에서 원 멤버인 타이지가 18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서며 팬들에게 감동을 준다. 2011년 신곡 ‘Jade’를 북미 한정으로 싱글 발매하며 그동안 건강 악화로 취소한 유럽, 일본, 남미, 아시아 공연의 시작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로 발돋움 하고 있다.
      • 2011-10 이건수(buythewayman@daum.net)
      • 앨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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